2012. 9. 7. 08:31ㆍ보고서/Telecom
[ITReport Comment]
화이트리스트제도에서 블랙리스트제도로 변경 그리고 MVNO의 탄생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현재 한국의 휴대폰 시장은 기존 이동통신사 3사의 보조금으로 인하여 고가의 휴대폰이 저가에 유통되는 시장이 만들어져 있다. 높은 기본료와 높은 단말기 할부금을 요구하며 보조금으로 할부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고가 스팩의 휴대폰이 범람하는 구조가 되었다.
내용에서 보면 Recon Analytics의 통계는 한국의 단말기 교체주기는 26개월로 평균 2년약정을 한 후에 2달 정도 알아보다가 휴대폰을 교체한다는 이야기와 같다.
사실 시장의 판은 달라졌다.
그러나 아직 MVNO회사들이 이동통신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어 판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3와 성능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중국산 스마트폰이 약 100~200달러에 가능하며 한글로 화면구성을 모두 해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중국 심양에 가면 이런 회사들이 엄청 많다.)
단말 판매 이익 및 AS를 고려한다고 했을때 200-300달러의 가격에 판매해도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통사 전용 App을 설치 할 필요도 없고 기본 Simple한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MVNO에서는 기본료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MVNO 중 하나인 에버그린모바일에서는 기본료 무료에 통화료 10초에 18원인 서비스를 출시 하였다.
전화통화 및 문자가 위주인 사용자에게는 이것 보다 딱~인 것이 얼마나 있으랴...?
(개인적으로 효도폰)으로는 딱~이라 생각 된다.
그리고 스마트폰 유저를 위한 요금제도 MVNO에서 제공하고 있기도 하며 현재 LTE모델도 지원이 가능해 졌다.
MVNO에서 기존의 이동통신사와는 다르게 기본료 5,000원 이하에 단말기 100~200달러로 할부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
앞으로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그러나 디자인도 괜찮고 성능도 빠지지 않는)이 MVNO와 만나기 시작한다면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은 전면적으로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단말기 자급제 시행 전후 비교 단말기 통신사 대리점 구입 단말기 이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점 구입 단말기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통해서 구입 MVNO를 통한 휴대폰 개통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가 통신사업자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정순 |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 통신이용제도과 사무관
Contents
1.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自給)제란?
2. 자급 단말기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요금제와 통신사의 선택이 보다 자유롭다
3.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로 ‘중고폰’ 재조명
4. 자급 단말기 시장은 중저가의 알뜰 단말기 시장
5. 단말기 구입비용과 서비스 요금을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필요
6. 자급제는 마케팅 과열을 억제하고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하는 단초 제공
7. 단기적 시각이 아닌 긴 호흡으로 유통구조의 변화 이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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