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변화될 직업 : 변호사

2017. 9. 21. 09:56Innovation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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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Report World ]

4차 산업혁명 중 빅데이터와 AI에 의하여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만한 직업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변호사입니다.


혹시 변호사 사무실에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변호사 사무실에 가보면 변호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변호사 외에 영업을 뛰는 사무장이 있으며 그 아래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담당자들이 있지요.

맡은 사건과 유사한 판례들을 분석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현재도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변호사 비용이 비싸 인도에 법률자문을 맡긴 것이 십여년이 지났으며 실제로 변호사 자체의 업무도 미국과 유럽에 비하여 1/3~1/10에 불과한 비용으로 진행한 것도 대략 10년정도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인도에서 미국 로펌서비스로 유명한 Pangea3의 경우 설립한 지 1년이 되었을 때 변호사 25명을 보유하며 미국 로펌뿐 아니라 기업고객도 확보하였으며 현재는 확장하여 110명을 넘어섰으며 뉴욕주의 검찰총장보를 지낸 크리스토퍼 휠러도 인도로펌에 일하고 있습니다.(출처 : 코리아데일리, 인도, 법률서비스 아웃소싱 사업도 급성장 / 한국경제, 법률서비스시장의 인도 바람)

이렇듯 현재 미국, 유럽들의 법률시장은 더 저렴한 비용의 인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변화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빅데이터와 AI가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출처 : YTN NEWS, 변호사로 취직한 로봇...뉴욕서 첫 'AI 변호사' 탄생)

위 YTN 기사에서와 같이 AI변호사는 미국 IBM의 인공지능으로 1초에 10억장의 문건을 검토하여 법률자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AI변호사의 도입으로 기존에 변호사 사무실에는 수 많은 인력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영업을 뛰는 사무장이야 초기에는 변화가 덜하겠지만 각종 법률사례들을 찾아 분석하는 담당자들은 빠르게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변호사가 특정 키워드를 주제로 AI에 이와 비슷한 판례를 찾아줘~ 라고 하면 유사한 판례와 그에 대한 결론 A, B, C, ... 등을 구분하여 줄 것이며 그 차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변호사가 승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변호사는 그것을 기반으로 송사에 임하게 되겠지요.

이러한 흐름에 쫒아가지 못하는 법률조직은 빠르게 도퇴되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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