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 16:01ㆍInnovation Talk
[ ITReport World ]
4차 산업혁명에서 유통상인의 위치는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도 선물(先物)시장에서 컴퓨터의 분석을 통하여 주문과 판매를 하는 상황입니다.
유통이란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상품 따위가 생산자에서 소비자, 수요자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교환되고 분배되는 활동. - 출처 : 네이버 사전
생산자와 소비자/수요자에게 연결해주는 위치입니다.
이를 다시 이야기 하면 물건 없을때 손님이 원하는 것 가져올 수 있어야 유통상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기업의 유통부서는 빅데이터 및 AI를 통한 기후예측(기상청도 요즘 자주 틀리긴 하지만...;;;)을 하여 예상 수요예측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변 물건이 없을때에 대한 예상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도 제시 될 것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수송 거리가 짧기 때문에 당일-1일 이내 대처방안도 제시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좀 심하면 유통 작물의 작황이 안좋을 것이라 예측되면 작물의 수입또는 대처 해당 대처 작물에 대한 수급 또는 수입까지 말입니다...)
현재의 국내 유통상인도 이런 방식을 대부분 유통상인의 대표만이 싸메고 있고 그것을 직원들에게 노하우를 잘 풀지 않고 있죠. 정보 과독점을 통한 유통독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몸으로 체득한 정보이고 일부 DB화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와 기후예측 그리고 정부의 농어촌 공판장 정보를 통한 거래처 다변화 등을 인공지능이 확보하게 된다면 현재의 유통상인은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의 유통상인의 마인드 변화 및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중소유통상인은 이런 변화예측에 대한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매출 천억대 이상의 중견 유통회사정도 되어야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현재의 현 유통상인은 아마도 없어질 수 있을 것이고 상인의 수도 현격히 줄어들며 대기업 기반의 투자가 들어가는 곳에서 시장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대기업으로 중간물류가 단계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단계가 줄어든다고 소비자가가 싸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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