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에 자살 기사를 보고...

2018. 4. 19. 14:54Innovation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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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port Comment]

대낮 명동 한 복판에서 39세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투신자살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투신자살...


지금 현재 회사에서는 프로그래머를 못찾아 난리지만.....

돌아가신 이 분은 고용이 불안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저는 한국의 프로그래밍 산업이 너무나도 Trend에 쫒아가다보니 일어난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머를 필요로 하는 산업 중 대규모 산업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 정부기관과 대기업에 집중되어 있어 그들의 정책이 약간만 바뀌어도 우르르 내쫒기는 현상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최근 KT의 정책에 의하여 KTH의 인력 구조조정도 마찮가지이며 국가 및 금융권 SI가 대부분 기반으로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한 프로그래밍이 아닌 그때그때 트랜드에 맞추어 변화된 모습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산업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머들도 깔끔하고 안정된 프로그래밍이 아닌 일단 날림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자라는 형태가 되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안정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또 수주하고... 이런 고질적인 면들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 짧은 기간, 저비용의 수주가 이런 형태를 만드는 것이겠죠.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보니... 실력있는 안정적 개발 보다는 트랜드에 맞춘 개발이 되고...

안써도 되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쓰게 되는 구조로 넘어가는 듯 합니다.


사회적 문제가 사람을 뒤를 돌아볼 수 없는 구석으로 몰았다고 생각되며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가 아닌 튼튼한 산업을 만들어주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관련 Link : 노컷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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